2017.12.25. | 2017년 결산. 그리고 2018년. 몇 년만에 혼자 보내는 쓸쓸한 크리스마스네.여전히 자의로, 타의로 정신없이 지낸다.출근해서 하루에 너댓시간 운전해서 현장 돌아보고 오면 퇴근 시간. 하던 일 던지고 피아노 레슨 갔다가, 골프 레슨 갔다가, 잠자기 전까지 설계프로젝트를 하거나 책을 본다.보통 직장인들은 일주일이 워어얼화아수우목금퇼 이렇게 지나갈텐데 나는 일주일이 그냥 휙휙 지나간다.요즘 몇 주는 일이 확 몰려서 다른 생활은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일만 하고 있긴한데...그래서 연말이 다 가는데 1년을 정리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아무튼 2017년 결산.일. 진짜 너무 힘들었다. 역량에 비해 너무 많은 일들을 맡았고, 맡은 현장마다 죄다 지랄맞은 일 투성이라 꿈에서까지 일하다가 벌떡벌떡 깨고.업무량 자체도 많았지만 특히 머리 싸매고 해결해야하.. 더보기 건축기사 한번에 합격하기(4) 마지막 포스팅 건축기사 한번에 합격하기(3)을 작년 11월 13일에 썼는데 만 8개월이 지났다.몇몇 분들이 4편 써달라고 댓글 달아주셨던데 그동안 일이 너무 바빠서 평일엔 맨날 야근하고 주말엔 본가 갔다오느라...왕복 8시간 운전하면 녹초가 되어서 블로그 켜 볼 생각을 못했다.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ㅠㅠ)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일적인 부분도 그렇고... 건축사예비시험도 붙었고, 차도 바꿨고, 이것저것...암튼 꽤 오랫동안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오늘은 진짜 큰 맘먹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 사실 기술사, 건축사에는 통상 이정도하면 합격이라는 암묵적인 기준이 정해져있다. 기술사는 600시간, 건축사는 도면 300장이었던 것 같다.기사는 그런게 없을까...?건축기사 필기, 실기, 건설안전기사 필기.. 더보기 2017.05.21. | 건축사예비시험 후기(+가답안좌표) 나의 저녁과 휴일을 앗아갔던 건축사예비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C동 5층 43호실에서 쳤다. 파본검사하면서 쓱 훑어봤는데 헐...한눈에 답이 안나오는게 많더라... 그래도 침착하게...ㅋㅋㅋㅋㅋ 나는 과년도 위주로 공부했기 땜에 과년도와 비교해서 얘기하면 난이도는 그간의 것들과 비슷했던 것 같다. 다른 시험들처럼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야하는 문제도 없고, 꽈배기 꼬듯 꼬아놓는 문제도 없었고... 정확한 단어, 개념을 모르면 "어 이게...이건가? 저게 뭐였더라...아 망했다..." 이렇게 함정에 빠지는 문제는 있었지만. (아 물론 100점 목표로 하는 분들과는 의견이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계획, 시공은 그냥 그랬고 제일 까다로운 구조는... 나는 기사후기에서도 썼지만 최소노력 최대효율 주의자이기 때.. 더보기 이전 1 2 3 4 ··· 10 다음
